한일 위안부 합의 그리고 재협상

  요즘 정치적 큰 이슈 중 하나가 위안부 합의 재협상인것 같습니다. 박근혜 정부에서 이 합으로 인하여 10억 엔 한화로 약 100억 원 정도를 받았고 이로인하여 일본은 현재 다 끝난 일이라며 우리나라에게 합의를 이행하라하고, 우리나라는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다수의 국민의 뜻과 같이 재협상을 바라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어제 UN에서 이 합의 내용이 불충분하다며 개정을 권고했다고 합니다. 권고라는 말은 그냥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라는 것으로 일본 입장에서는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왜 UN에서는 개정을 권고했을까요?

유엔 고문방지위원회(UN Committee against Torture)에 따르면, 일본의 보상과 명예회복, 진실 규명, 재발 방지 대책이 충분치가 않다고 합니다. 작년에 아베 총리가 말했던 "위안부에게 사과편지를 보낼 생각은 털끝만큼도 없다"라는 말과 일부 일본 정치인들이 위안부는 매춘부였다라는 말을 아마도 뉴스를 통해서 보셨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마 유엔에서도 이러한 일본의 행동 때문에 지적을 하지 않았나 생각을 합니다.

비록 권고사항이긴 하지만 가장 큰 국제기구의 말이기도 하고 국민 대다수 그리고 정부에서도 재협상을 바라는 만큼 꼭 원만하게 잘 해결이 되었으면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듭니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한 명이라도 더 많이 계실 때 꼭 일본의 사과를 받아야 할 텐데... 미안하다고 하는 그 말 한마디가 뭐 그리 어렵다고 일본은 그러고 있을까요?